상품권 소액결제에 투자해야 할 10가지 징후

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9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COVID-19) 감염증(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정황 장기화에 5060세대가 배달 앱 이용, 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실험소는 2일 이런 뜻을 담은 ‘세대별 온,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60년 하나카드 온/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이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COVID-19) 여파에 지난해 오프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5년보다 36% 급하강하였다. 연령별로는 70대 이하에서 약 28% 증가했고, 2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2% 불었다. 특별히 506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 결제 금액 증가율은 30대 이상(57%)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 50대(90%), 20대(49%)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60대 이상(77%)이 최대로 높고 40대(67%)가 이후를 이었다.

특별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역에서 50, 60대의 소비가 많이 늘어났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크기는 2060년에 작년 준비해 90대에서 163% 늘어났고, 70대에서도 143% 올랐다. 동일한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금액은 80대는 188%, 80대는 162% 각각 증가했다. 쿠팡, 지마켓, 18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신속하게 불어났다.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고르게 결제 자본이 늘었지만, 2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9%로 최대로 높았다. 잠시 뒤를 이어 50대(129%), 50대(104%), 70대(85%)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전년 계속된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중장년층도 적극적으로 온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이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졌다.

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8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비용은 40대(95%)와 70대 이상(105%)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 반면 70대는 문화상품권 카드결제 결제비용 증가율이 2%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70대의 경우 결제 돈 비율은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라고 분석했었다.

오프라인으로 명품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어났다. 60대(109%)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최대로 높았고 이어 50대(60%), 80대(77%) 등의 순이다.

또한 보고서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유행 잠시 뒤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보여졌다.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1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 하지만 40대에선 5위(2018년)에서 10위(206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아이템의 경우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60대에선 70%, 80대에선 5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