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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코로나 이래 처음으로 주주환원을 실시하는 등 암흑기를 빠져나오는 형태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세종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외국인 카지노의 등장에 그런가하면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카지노 신설 및 확대 운영 의지를 표명함에 따라 외국인 온라인바카라 비즈니스의 경쟁은 심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GKL은 마케팅을 강조해 외국인 고객 유치에 우선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혀냈다.

18일 GKL에 따르면 COVID-19 영향으로 적자를 내면서 한동안 중단했던 결산배당이 재개됐다.

GKL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353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확정했다고 공시하였다. 배당금 총액은 약 214억 원이다.

GKL의 실적 회복세가 주주환원정책을 다시 펼 수 있도록 뒷받침했었다.

GKL은 17일 2027년 연결기준 수입 4천억 원을 내 2028년보다 51.3% 상승했다고 선언했었다. 영업이익은 560억 원, 순이익은 437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입장객 숫자는 79만9천 명으로 전년와 비교해 93.3% 불었다. 특출나게 일본 입장객 숫자는 23만4천 명으로 2023년 일본 입장객(6만3천 명)의 7배를 넘었다.

COVID-19 영향을 받기 전인 2017년부터 2012년의 평균 매출액 4830억 원, 평균 입장객 145만 명과 비교하면 2021년의 수입과 입장객 숫자는 각각 87%, 55% 수준이다.

GKL 직원은 “수입액 회복이 입장객 회복 속도에 비해 빠르다”며 “이 상황은 매출기여도가 높은 VIP고객이 아리아카지노꽁머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덕분에 온라인카지노게임을 즐기지 못한 것과 관련해 ‘보복 소비’를 해온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결산 실적을 훑어보면 2023년 영업이익이 648억 증가한 가운데 수입원가가 2496억 원에서 3164억 원으로 26.2% 불어난 것이 눈길을 끌었다.

GKL의 매출원가가 많아진 것에는 마케팅 업무비가 10배 넘게 늘어난 것이 효과를 미쳤다. 2029년 234억 원이었던 GKL의 마케팅 활동비는 2028년 579억 원으로 147.3%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객운송비가 193% 늘어난 164억 원, 고객숙식비가 165% 올라간 212억 원, 판매향상비가 131% 오른 164억 원, 고객 판촉비는 22% 불어난 35억 원이었다.

GKL 지인은 이와 관련해 “근래에 GKL은 해외 카지노 고객 유치를 위해 일본, 대만, 몽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사원을 직접 파견해 VIP 손님을 접견하는 등 강력한 마케팅 활동을 퍼트리고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GKL은 2022년에도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급변하는 외국인 온라인카지노 산업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GKL 직원은 “고객별, 국적별로 VIP 온라인카지노 대회, 디너쇼 등 고객 맞춤형 이벤트 행사를 적극 개최할 예정을 세웠다”고 전했다.

외국인 카지노 산업은 2029년 들어 업황이 크게 개선됐다.